살림의 시작은 알뜰하게 장보기
‘월급 빼고 다 오른다’는 현실이 확연히 체감되는 순간, 바로 장 볼 때다.
치솟은 물가 속 지갑을 지키기 위해 장보기에도 전략이 필요하다.
지난해 신선식품 물가지수 상승률 9.8% 증가
2025년 치솟는 물가 속 알뜰하게 장보기 5가지 꿀팁!
➊ 온누리상품권과 지역화폐
전통시장을 방문할 때는 온누리상품권과 지역화폐를 꼭 챙길 것. 특히 명절 기간에는 결제액 일부를 환급해주거나 할인 쿠폰 등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의 경우 설을 맞아 2월 10일까지 할인율 상향, 상품권 환급, 추첨 이벤트 등으로 최대 35%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➋ 쿠팡 없이는 못 산다면
같은 제품이라도 각종 요인과 재고 상황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 건 쿠팡도 마찬가지다. 주문 목록에서 그대로 장바구니에 담아 결제하기보다 다시 한번 검색해 가격을 확인해야하는 이유다. ‘폴센트’, ‘역대가’ 등 쿠팡의 가격 변동을 추적해주는 앱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 상품의 역대 가격 변동 그래프와 최저가, 최고가를 표시해 원하는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다
➌ 퀵커머스도 합리적으로
주문한 지 한 시간 만에 집 앞에 도착하는 편리한 퀵커머스 서비스에도 절약할 길은 존재한다. 배달의민족 B마트의 ‘배민이지’와 ‘배그니처’, 컬리의 ‘99시리즈’와 ‘컬리스’ 등 가격과 품질을 동시에 잡은 자체 브랜드 상품이 대표적인 예다. 여러 브랜드와 협업해 진행하는 기간 한정 특가 기획전도 꼼꼼히 살펴보자
➍ 물가를 알아야 장보기가 쉽다
합리적인 장보기의 시작은 오늘의 물가를 파악하는 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운영하는 ‘카미스(KAMIS)’ 에서는 계절, 날씨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 농축수산물의 가격과 동향 정보를 매일 업데이트해 제공한다. 전통시장과 대형 마트 가격 비교, 이번 주 마트 할인 행사 정보 등을 정리한 ‘주간 알뜰 장보기’ 서비스도 참고하기 좋다.
❺ 편의점에서도 마감 할인을
문 닫기 직전 깎는 맛에 중독된 마트 마감 할인 마니아라면 편의점도 함께 노려보자. 도시락, 김밥, 샌드위치 등 소비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먹거리를 반값에 득템할 수 있다. GS25의 ‘우리동네GS’, CU의 ‘포켓CU’ 등 편의점 자체 앱과 ‘라스트오더’ 앱을 통해 미리 결제하고 정해진 매장에서 찾아가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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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유승현, 전혜라
Photographer 김흥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