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RACTER WORLD
얘네들만 알아도 아이들의 마음을 단박에 사로잡을 수 있다.
어린이 세계를 점령한 캐릭터 굿즈.
1. 너의 소원을 불러봐!
소원을 이루어주는 고양이 ‘위시캣’
<캐치! 티니핑>을 제작한 SAMG엔터에서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애니메이션 시리즈 <위시캣>. 주인공 안나가 소원을 이루어주는 특별한 고양이들을 만나며 겪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영유아 대상이던 <캐치! 티니핑>에서 연령층을 확대해 사춘기 10대 소녀들의 섬세한 감정선과 우정, 사랑을 그리는 스토리가 특징이다.
2. 천재 이발사! 브레드 이발소에 초대합니다.
요즘 가장 인기 있는 애니메이션을 꼽으라면, 단연 <브레드 이발소>일 테다. KBS에서 방영하고 있는 <브레드 이발소>는 천재 이발사 ‘브레드’ 와 그의 조수 ‘월크’ 그리고 귀엽고 개성 넘치는 베이커리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코미디 시트콤 애니메이션. 유쾌하지만 현실적인 내용으로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인기이며, 뮤지컬과 영화, 팝업 스토어 등에서도 그 인기를 유감없이 발휘하는 중이다.
3. 여전히, 포켓몬
추억 소환 캐릭터의 저력을 보여주는 것이 바로 포켓몬이다. 마니아층이 확실한 포켓몬의 매력은 아이들에게도 유효하다. 수년 전 전 국민을 포켓몬 헌터로 만든 게임 ‘포켓몬 고’의 선풍적인 인기 이후 잠시 시들해졌나 싶었지만, 요즘 초등 남학생들 사이에서는 포켓몬 카드 배틀이 재미있는 놀이로 자리 잡았다. 카드 외에도 문구 세트, 보드게임, 피겨, 인형 등 다양한 포켓몬 굿즈는 수집하는 즐거움도 선사한다.
4. 오 마이 오랑이!
요즘 초등학생들 가방에서 심심찮게 목격되는 것이 있다. 바로 ‘오랑이’ 키링! 오랑이는 이케아에 제작한 멸종위기 야생동물 봉제 인형 시리즈 중 하나인 오랑우탄 인형을 말한다. 손과 발에 벨크로가 부착되어 어디든 매달 수 있는 커다란 오랑이 인형은 귀여운 생김과 동물과의 교감이 주는 정서적 충족감을 앞세워 아이들의 애착인형으로 자리 잡았다.
5. 우리 아이의 ‘ 최애캐’ 는?
학용품, 장난감 등 아이들이 쓰는 거의 모든 물건에서 ‘산리오 캐릭터즈’를 찾을 수 있는 요즘이다. 컬래버레이션도 다채롭고 활발하게 진행하는 편이라 이미 대중적 캐릭터로 자리 잡았다. 그 종류 또한 수십여 종에 달한다. 아이들마다 취향에 맞는 ‘최애캐’ 하나씩 가지고 있을 정도다. 그중에서도 특히 인기 많은 캐릭터는 ‘시나모롤’ ‘마이멜로디’ ‘쿠로미’라고.
6. 무한한 창의력의 세계, 로블록스
‘로블록스’는 사용자가 게임을 직접 제작하고, 다른 사용자가 만든 게임도 즐길 수 있는 게임 플랫폼을 말한다. 일종의 미니 게임 집합체이며, 직접 게임을 제작하며 코딩을 놀이처럼 배울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알록달록한 몬스터들이 등장하는 공포 게임 ‘레인보우프렌즈’는 로블록스 상에서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게임 중 하나. 게임에 그치지 않고 캐릭터 인형, 피겨, 지비츠, 레고 등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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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유수미
Photographer 박나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