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에이징의 뉴 히어로,

NAD


최근 건강보조식품이나 항노화 분야에서

'차세대 안티에이징 성분'으로

유독 눈에 띄는 것이있다. 바로 NAD.


이미지 출처ㅣ위키백과


헤일리 비버, 켄달 제너 등 할리우드 셀럽이 앞다퉈

NAD 수액 주사를 맞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연일 화제가 된 저속노화 핵심 성분이기도 하다.


연세조은피부과 김재홍 원장에게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안티에이징 성분과

NAD의 현주소에 대해 들어 봤다.




요즘 가장 핫한 안티에이징 키워드, NAD

안티에이징에 있어 사람들은 늘 혁신적인 성분에 열광합니다. 지금까지 안티에이징의 중심에 있던 레티놀과 PDRN에 이어 지금은 NAD라는 성분이 급부상하고 있어요. 아직 NAD 자체가 낯선 분들도 있을 텐데, 이는 이미 해외에서는 영양제나 수액 보충 요법을 통해서 노화 치료에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는 성분입니다.


최근에는 할리우드 유명 셀럽들이 이 성분을 애용하며 안티에이징 케어를 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도 크게 높아졌죠. 소비자들이 그 효과에 주목한 만큼 이제 곧 화장품의 주요 소재나 건강보조식품의 재료로 활발히 활용되지 않을까 싶어요. 


NAD 활성화 = 저속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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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적으로 말하면 체내 NAD가 활성화되면

노화가 지연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덜, 그리고 천천히 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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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안티에이징의 핵심 키워드는 단연 ‘저속노화’일 겁니다. 천천히 나이 들고 싶은 바람은 우리 모두의 공통된 욕망이니까요. NAD가 주목 받는 이유도 이와 같습니다.


이미지 출처ㅣ주부생활 JUBU TV  <안티에이징의 뉴 히어로, NAD>


NAD는 저속노화의 핵심 인자로 불리는 성분이에요.

NAD는 인체 내에서 다양한 역할을 합니다. 일종의 에너지 발전소라고 생각하면 쉽죠.


우리 몸은 세포가 마치 공장처럼 돌아가며 작동을 하는데, 이 과정에서 DNA 손상이 일어납니다. 이 과정에서의 회복이나 방어 작용에 있어 NAD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요.


NAD는 ‘장수 유전자로 불리는 ‘서투인(Sirtuin)’의 활성화에 기여해 항노화 핵심 요소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의료계에서는 NAD를 노화와 직결된 항노화 치료의 필수 성분으로 보고 있어요. 때문에 NAD가 감소하면 주름, 칙칙함, 건조, 탈모 등 다양한 피부 노화 증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버드 데이비드 싱클레어 교수의 <노화의 종말>이

의료계와 대중에게 큰 주목을 받은 이유

데이비드 싱클레어 교수의 저서 <노화의 종말(Lifespan)>이라는 책은 너무나 유명하죠. 특히나 팬데믹 시기에 사람들의 큰 관심을 받기 시작한 항노화 연구와 맞물리면서 세계적으로 저명한 과학자인 데이비드 싱클레어 교수의 저서와 연구 결과들이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연구 결과뿐만 아니라 그의 외모도 큰 화제가 되기도 해죠.


이미지 출처ㅣ주부생활 JUBU TV  <안티에이징의 뉴 히어로, NAD>


언뜻 50대 후반이라고는 믿기 힘들만큼 젊은 외모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실제 혈액 검사 결과에서 확인한 생물학적 지표가 50대가 아닌 31세로 확인되기도 했고요. 이런 그가 저서에 직접 “매일 NMN(*NAD의 전구체)을 1000mg이상 매일 10년 이상 복용을 하였다”고 밝히면서 노화를 늦추는 성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 것 같아요. NMN는 NAD 생성을 촉진해 세포 에너지 대사를 활성화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고요. 결국 저속노화에 있어 NAD 등의 핵심 성분의 유효성을 주장하고 있는 셈이죠. 


NAD가 피부에 끼치는 영향 

최근 피부과를 찾는 사람들을 보면 단순히 뽀얗고 예쁜 외모가 아니라 피부의 질, 즉 스킨 퀄리티를 어떻게높일 수 있을까에 대한 관심이 아주 높아졌습니다. 그러면서 중점적으로 요청하는 것이 피부의 윤기와 톤, 그리고 광채인데요. 나이가 들면서 톤이 다운되고 광채가 줄어드는 것은 결국 세포 활성도가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세포의 에너지원 감소와 연관되어 있는 것이죠.


세포의 에너지원인 NAD는 피부 톤이나 광채를 살리는 데 즉각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요. 




NAD와 레티놀, PDRN의 차이점   

뷰티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분들은 레티놀, PDRN에 익숙할 거예요.


이미지 출처ㅣ주부생활 JUBU TV  <안티에이징의 뉴 히어로, NAD>


레티놀, PDRN 모두 안티에이징 효과가 있는 좋은 성분으로, 여러 피부 고민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죠. 하지만 NAD와의 결정적 차이를 꼽자면 레티놀과 PDRN 같은 성분들은 피부의 겉표면을 타깃으로 하는 반면, NAD는 피부 속에서 작용하는 보다 근본적인 형태의 성분이라고 말할 수 있어요.


스킨 퀄리티에 집중하는 요즘 시대에 좀 더 부합하는 안티에이징 성분이라 볼 수 있죠.


이제 곧 NAD를 중심으로 한 화장품이나 건강보조식품들이 많이 등장할 것으로 예측이 되는데요. 전문가의 입장에서 전하는 조언은 단순히 NAD의 함량 보다는 이런 성분들이 어떻게 제품 안에서 안정화되어 있고 인체 내로 투입되어 흡수되는지를 면밀히 살펴 보시길 바랍니다. 성분과 함량은 물론 기술적 특성까지 충분히 고려한 제품 사용을 권장합니다. 


안티에이징의 궁극적인 목표

레티놀, PDRN 그리고 오늘 말씀드린 NAD까지, 안티에이징 성분은 끊임없이 진화합니다. 그렇다면 이런 성분의 진화 속에 우리의 안티에이징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야 할까, 이런 문제는 피부과 전문의로서 제가 늘 숙제처럼 가지는 질문이에요.


과거에는 “무조건 젊고, 환하고, 밝게”를 외쳤다면,

NAD 같은 성분을 깊게 공부하면서는 세포 본연의 기능, 노화가 일어나기 전 어릴 때의 피부, 그때의 건강과 기능을 어떻게 하면 오래 잘 유지할 수 있느냐가 항노화 관리의 핵심이 아닐까 생각해요.


눈에 보이는 노화의 흔적을 인위적으로 없애는 것은 요즘의 안티에이징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즉 세포 고유의 기능, 피부가 가진 고유의 기능을 회복 및 유지하는 것이 항노화 관리의 핵심이 된 것이죠. 그런 의미에서 NAD처럼 세포 고유의 기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성분이 큰 주목을 받는 것 같고요. 


NAD, 한 줄로 정의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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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D

 차세대 안티에이징의 핵심 성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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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D가 세포가 고유의 기능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궁극적으로 건강한 세포와 건강한 피부를 만들어주는 기여하기 때문이죠. 모두가 저속노화를 꿈꾸는 시대에 이러한 성분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됩니다. 

*해당 영상에 나오는 의견은 김재홍 원장 개인의 의견이며 NAD 성분에 대한 내용입니다.


#NAD #저속노화 #안티에이징 #차세대안티에이징 #항노화




Editor 권다혜

Interviewer  연세조은피부과 김재홍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