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Reset, New Me 

평소보다 늦게 일어나기, 싱싱한 제철 과일을 먹기, 집 안 정돈하기.

회복은 대단한 계획 없이도 일상 속에 작은 변화를 더하는 순간 시작된다.




GOOD MORNING SLOWLY
알람 없는 아침, 햇살이 커튼을 비집고 들어올 때까지 눈을 감고 있어도 괜찮다. 충분히 자는 것은 게으름이 아니라 내 몸이 스스로를 돌보는 시간이다. 오늘만큼은 일어나야 할 이유 대신 조금 더 누워 있어도 될 이유에 귀를 기울여보자.


STAY FRESH, EAT FRESH
제철 과일은 그 계절에 가장 영양이 풍부하고, 향도 맛도 가장 좋다. 알록달록한 계절의 색을 머금은 과일을 하나씩 천천히 먹기만 해도 잠들었던 감각이 다시 살아난다.


BRAIN SOFTENING
일에서 잠시 벗어나 뇌가 쉬면서 놀 수 있게 해주는 시간도 필요하다. 크로스워드 퍼즐을 풀거나, 색종이로 이것저것 접거나, 아무 생각 없이 손을 움직이다 보면 어느새 머릿속이 한결 가벼워진다.


ACTIVE STRETCH
꼭 숨이 차거나 땀이 나는 격한 운동을 하지 않아도 된다. 따뜻한 햇살을 맞으며 가볍게 스트레칭을 하기만 해도 몸이 조금씩 달라지니까. 굳어 있던 근육이 풀리고, 호흡이 깊어지고, 기분이 가벼워지면, 오늘은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


JUST GO
여름은 기다려주지 않는다. 이 햇살도, 이 바람도 금세 지나간다. 어디 갈까 고민하는 시간에 간단히 짐을 꾸려 무작정 나서보자. 산이든 바다든 이 여름을 온몸으로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SWEEP&WIPE
눈에 밟히는 먼지, 쌓인 빨래, 어질러진 물건. 제대로 쉬고 싶다면 먼저 공간부터 정리해야 한다. 구석구석 닦고 나면 방 안 공기부터 달라지는 이 느낌! 깨끗하게 정돈된 공간이야말로 가장 완벽하고 확실한 안식처다.


SCENT&CALM
향에는 그 무엇보다 빠르게 기분을 바꾸는 힘이 있다. 생각이 많은 날일수록 향의 힘에 의지해보자. 캔들을 켜거나, 인센스 연기가 느리게 퍼지는 모습을 멍하니 바라보면 여름의 꿉꿉한 공기와 복잡했던 머릿속이 차분해진다.


WASH IT ALL OFF
공간을 정리했으면 다음은 몸을 씻을 차례. 욕조 가득 물을 받고 좋아하는 보디워시 향을 맡으며 공들여 스킨케어를 한다. 바깥의 먼지도, 하루의 피로도, 묵은 감정도 함께 흘려보내고 나면 몸도 마음도 한결 가벼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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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오한별

Photographer 박나희

MODEL 송윤주
HAIR 박창대
MAKE-UP 이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