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은 전신을 활용하는 근력 운동이자 효율적인 유산소 효과까지 지닌 완성형 운동인데다 힙하기까지 해 생활 체육계의 메가 트렌드로 급부상했다. 무엇보다 가장 큰 매력은 운동화 한 켤레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시작할 수 있다는 것. 건강은 필수요, 스타일도 놓치기 싫은 이들이라면 주목하자.


On (온러닝)


러닝코어를 이끈 브랜드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스위스 출신의 세계적인 트라이애슬론 선수 올리비에 베른하르트가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신발을 만들기 위해 직접 디자인하고 만든 제품이 바로 ‘온 러닝’이다. 특허 받은 쿠셔닝이 주는 탄성이 추진력을 더해 뛰는 즐거움을 배가시키는 것이 특징. 무릎 관절이 안 좋거나 러닝 자세를 잡기 어려운 초보 러너부터 속도감을 즐기는 베테랑 러너에게 두루 추천한다.


Editor's PICK!


차정원이 신은 것은 패션브랜드 포스트아카이브패션(PAF)과 컬래버레이션한 온 클라우드 몬스터 2. 매시 소재의 상단 어퍼와 뛰어난 쿠셔닝의 미드솔을 적용해 파프만의 퓨처리스틱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온 러닝의 기능성을 담은 것은 물론이다. 김나영과 마이큐 커플이 반한 찐템은 온 클라우드 X 5. 워터프루프 버전을 골라 여행 시 유용한 데일리 슈즈로 활용했다. 발을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몰딩 힐 디자인에 전보다 훨씬 많은 재생 소재를 활용해 환경 감수성도 높였다.


INSTAGRAM @on / @nayoungkeem / @ch_amii


norda (노다)


극한의 상황에도 무리 없이 움직일 수 있도록 설계된 고기능의 러닝화를 선보이는 캐나다 풋웨어 브랜드 노다. 2021년 설립되어 최근 국내외 러너들 사이에 발 빠르게 입소문 나는 중. 세계 최초로 심리스 바이오 다이니마 직물 갑피를 활용해 내구성이 좋고, 러닝 고수들이 신발 아래부터 살핀다는 비브람의 기술력을 특수 미드솔과 밑창에 적용했다. 트레일 러닝은 물론 간단한 하이킹에도 제격이다.


Editor's PICK!


처음 노다를 신는 사람이라면 가장 대표적인 아이템이자 블랙핑크 제니의 그랜드 캐니언 하이킹화로 유명한 노다 001 신더를 추천한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퍼포먼스를 선사하는 002보다 간단한 로드 러닝, 패션화로서의 활용도가 높다. 무난한 디자인을 선호한다면 어떤 룩에도 핏한 실루엣을 선사하는 이동휘노다 001 스텔스 블랙 컬러를 눈여겨보자.


INSTAGRAM @nordarun / @jennierubyjane / @dlehdgnl


aSICS (아식스)


다채로운 러닝화 라인업으로 사랑 받는 글로벌 슈즈 브랜드 아식스. 입문화로 좋은 안정화부터 무릎 관절을 보호하는 쿠션화, 모든 러닝 훈련을 뒷받침하는 탄성력의 바운싱화, 최상의 퍼포먼스를 위한 카본 레이싱화까지 발본과 운동 목적에 맞는 러닝화를 고르기에 좋다. 올해 3월, 아식스 메타스피드 파리를 착용한 김흥록, 이동진 마라톤 선수들이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러너들의 관심이 또 한 번 집중됐다.


Editor's PICK!


러닝 코어 패션의 정석, 모델 홍태준의 러닝화를 알아보자. 마라톤 도전에 함께한 아식스 슈퍼 블라스트 2다양한 형태의 러닝에 적합한 대표적인 슈퍼트레이너화로 발에 가해지는 충격을 효율적인 에너지로 변환하는 미드솔이 특징이다. 발의 피로도를 줄여주는 것은 물론 뛰어난 반발력과 경량성을 갖추고 있다. 말 그대로 데일리 러닝부터 풀 마라톤까지 가능한 만능 슈즈. 소녀시대 수영이 패션화로 활용한 아식스 젤 카야노 14세실리아 반센, 언어펙티드 등 다양한 패션 브랜드와의 콜라보를 진행한 바 있다. 기능성과 디자인 모두 갖춰 진정한 러닝 코어 룩을 완성한다.


INSTAGRAM @asicskr / @300ver / @sooyoungchoi



Editor 김민정